(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이스라엘과학인문한림원은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한·이스라엘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심포지엄 주제는 '과학과 기술의 교차점'으로 양국 석학 16인이 연사로 참여해 기초과학부터 응용연구, 관련 정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권위자인 현택환 서울대 교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 석학인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생물의학 분야 권위자인 조셉 코스트 벤구리온대 교수, 알고리즘 게임 이론 선구자인 컴퓨터과학자 노암 니산 히브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유욱준 과기한림원장은 "이스라엘은 과학적 지식을 첨단기술로 연결하고 이를 산업화하는 데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국가"라며 "최신 과학기술을 어떻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경계 없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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