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한전선[001440]이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려 16일 6%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6.3% 오른 1만5천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1만7천32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천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이 7천억원을 넘은 것은 2011년 1분기 이후 12년 만이다.
대한전선은 전기동 가격 하락에도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을 촉진하고 신규 수주를 확대해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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