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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스마트기기 신청 급증…"방역조치 해제·구인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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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스마트기기 신청 급증…"방역조치 해제·구인난 영향"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3대 1로 지난해보다 반응이 뜨거웠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 4천400개 점포 지원에 1만3천명의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소진공은 "작년에는 신청자가 많지 않아 12월까지 10여차례 추가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첫 공고만으로 모집 규모의 3배가 지원했다"며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되며 영업방식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돼 오프라인 매장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최저임금 상승 및 인력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구인난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스마트기기 수요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이번달 평가를 마무리하고 6∼7월부터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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