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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라이브도 스팸 차단 도입…지메일은 다크웹 노출여부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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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라이브도 스팸 차단 도입…지메일은 다크웹 노출여부 스캔
검색 이미지 신뢰성 평가도 가능…구글 "사용 안전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에 스팸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은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공식 블로그에 소개했다.
구글은 지메일 이용자들을 매일 약 150억 개의 원치 않는 메시지로부터 보호하며, 99.9% 이상의 스팸·피싱·악성코드를 차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스팸 차단 기능을 구글 드라이브에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이 구글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더 쉽게 확인하고 스팸으로 보이는 파일을 원활하게 분류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된다. 지메일에서처럼 이용자가 원치 않거나 위험할 수 있는 파일을 보지 않도록 스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또 구글 원(Google One) 미국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다크웹 리포트 기능을 미국에서 지메일 계정을 소유한 이용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지메일 계정이 다크웹에 노출됐는지 스캔할 수 있게 되며, 필요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추가 조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기능은 미국 외 일부 지역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드로이드14에서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광고를 목적으로 제삼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고자 할 때, 이용자에게 동의를 구하는 형태로 관련 내용을 고지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정보를 통해 각 앱에 개인의 장소 정보를 제공할지 혹은 거부할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앱 내 구글플레이 데이터 보안 섹션에 새로운 '데이터 삭제'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는 계정 및 데이터 삭제를 더욱 쉽게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구글 지도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바로 검색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찾은 이미지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도 출시한다.
'어바웃 디스 이미지'(About this Image)는 특정 이미지 혹은 유사 이미지들이 언제 구글에서 처음 생성됐는지, 뉴스 등 다른 온라인 출처에 사용된 적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콘텐츠 안전 API를 확장해 영상 기반의 아동 성적 학대 콘텐츠까지 분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미 발표된 패스키 로그인 도입, 최신 안전 브라우징 API 도입 등도 블로그에 소개됐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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