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폴리스 신영지웰 분양에 청약통장 3만4천여건 몰려
1순위 최고 경쟁률 241.96대 1…분양가 상한제 단지 인기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신영이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공급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아파트 분양에 3만4천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신영은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73가구 일반분양에 총 3만4천886건(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청약자 포함)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우선순위가 있는 청주시 1순위만 총 3만1천932건이 접수돼 실질 경쟁률은 평균 67.5대 1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형이 49가구 모집에 청주시에서만 1만1천856건(기타지역 1천1천28건 제외)이 접수돼 241.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B형은 123.41대 1, 84㎡C형은 89.19대 1의 경쟁을 보였다.
대형인 전용 111㎡A형도 청주시 1순위에서 95.2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테크노폴리스 최초로 전용 111㎡와 130㎡의 대형 주택형을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평균 1천160만원대에 공급됐다.
업계는 입지 여건이 양호하고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중대형 주택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면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7일, 정당 당첨자 계약은 이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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