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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글로벌 공개 준비 돌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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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글로벌 공개 준비 돌입"(종합2보)
1분기 영업익 작년 동기대비 79% 감소…순이익은 62% 늘어
"'붉은사막' 출시 후 '도깨비'까지 긴 시간 안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펄어비스[263750]는 신작 게임 '붉은사막'에 대해 "하반기 개발 완료가 목표고,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11일 오전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순이익은 94억원으로 61.9%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게임 지식재산(IP)별 매출은 '검은사막'이 675억 원, '이브'가 169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유럽 시장이 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 23%, 아시아 22% 등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는 PC 플랫폼의 매출 점유율이 74%를 차지했고 모바일 20%, 콘솔 6%로 집계됐다.
영업비용은 총 84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직전 분기 대비 14.9% 감소했다.
이 중 인건비는 443억 원으로 절반 이상인 51.6%를 차지했다. 이어 지급수수료 22.3%, 기타 비용 10.8%, 감가상각비 7.4%, 광고선전비 6.6% 등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의 1분기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천355명으로, 직전 분기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6.7%, 8.8% 줄어들었다.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사막'에 선보여 호평받은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오는 2분기 글로벌 지역에 선보이고, 미국·일본 지역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브 온라인'에 신규 확장팩을 선보이고,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고 덧붙였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붉은사막'은 '도깨비'도 고려해 개발을 진행한 부분이 많다"며 "붉은사막이 나오면 도깨비 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허 대표는 '붉은사막'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과 관련해 "파트너사와의 협의, 마케팅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여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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