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어린이 고객 10만명 유치' 전통시장 체험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올해 어린이 고객 10만명을 전국 전통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각종 체험행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소진공은 그 일환으로 전날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부산교육청에서 어린이 경제교육 향상과 소상공인·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시장'과 '공동마케팅지원 시장'에 부산 시내 유치원·초등학교를 연결해 어린이 장보기·김장하기 행사와 스탬프 랠리 행사를 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44곳, 유치원·초등학교는 148곳이며 참여 학생 수는 7천800여명이다.
소진공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 교육청 및 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체험 행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어린이 그림대회와 전통시장 사진전, 체험 후기 공모, 어린이 장기자랑 등의 체험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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