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차 런던에 도착한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부인인 아크샤타 무르티 여사와 총리 관저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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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는 5일(현지시간) 무르티 여사와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만나 참전용사들과 가족을 만나고, 건강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대관식 관련 박람회를 하는 현지 찰스디킨스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두 여사는 종이 왕관을 쓰고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먹던 학생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다음날 대관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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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여사는 학생들에게 자신도 교사라고 소개하면서, 음식이 맛있냐고 물었다.
바이든 여사는 이어 학생들에게 "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내일 재미있기를 바란다"면서 "너희 모두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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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여사는 이어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주재 리셉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전날 런던에 도착한 바이든 여사는 내일 대관식 참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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