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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맞아 몸·마음 챙기는 '웰니스 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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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맞아 몸·마음 챙기는 '웰니스 여행' 인기
'웰니스' 앞세운 숙소 '연휴 예약마감'…요가·명상 프로그램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웰니스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웰니스(wellness) 여행은 여행을 통해 건강 회복과 증진을 추구하는 것으로, 최근 건강식과 각종 명상·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웰니스 테마의 숙박시설들이 많이 늘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 중 하나인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 5월 금∼토요일, 토∼일요일의 예약률은 95%로, 만실에 가깝다.
지난해 5월 금∼토요일, 토∼일요일 투숙률은 80%였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는 모닝 요가, 명상, 바디 밸런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 1분기 이곳의 모닝 웰니스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8%가량 늘었다.



또 다른 추천 웰니스 관광지인 강원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와 강원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도 5∼7일 연휴 예약률이 만실을 기록했다.
'당신의 웰니스 여정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드립니다'를 앞세운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는 다양한 명상, 요가, 테라피,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가 위치한 '숙암리'의 지명을 딴 숙암 명상, 숙암 요가, 숙암 앙상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으로 유명하다. 숲테라피,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리언스 선마을 관계자는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를 중심으로 예약률이 100%에 달하고 있다"며 "다른 주말과 비교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예약이 마감됐고 주로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 예약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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