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BGF리테일 목표가 유지…"편의점 업계 1위 공고화"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4일 BGF리테일[282330]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지난 2년간 기존점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도 기존점 매출 성장률, 점포수, 수익성 측면에서 계속 편의점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자가진단키트 판매 효과를 제거할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20% 증가했다"며, 본부임차형 매장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 가맹수수료율이 0.2%포인트(p) 상승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자가진단키트 제외 기준으로 4.7%를 기록했다"며 "2∼3월 우호적인 날씨와 작년 1분기 오미크론 발병으로 자가진단키트 이외 매출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출 및 점포 확대와 동행하는 물류 인프라 투자가 집행돼 자회사 합산 손익은 영업적자 28억원을 나타내며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가동률이 상승하는 2∼3분기에 진입하면 손익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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