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GM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4만1천23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8.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이며, 판매량 증가세는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내수 판매는 5천2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2%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총 3천72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113.9% 증가한 3만6천3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해 총 2만2천69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3.6% 증가다.
지난 2월 첫 선적이 시작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총 1만3천310대가 판매됐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