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손잡은 인터파크쇼핑, 익일배송 도입해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지난달 큐텐에 인수된 인터파크쇼핑이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물류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인터파크쇼핑은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아이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프라임 전용관 제품은 오후 2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돼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큐텐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의 통합 풀필먼트를 활용한 덕에 가능해졌다.
큐익스프레스는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에서 18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생활용품, 식품 등 구매 주기가 짧고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상품들을 위주로 익일 배송을 선보인다.
입점 판매자들에게는 큐익스프레스의 물류센터를 활용해 해외 판매도 지원한다.
인터파크쇼핑은 큐텐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계열사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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