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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유망품목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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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유망품목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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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유망품목 집중 지원
안덕근 "수출감소·무역적자 우려…반도체·미래차·배터리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열었다.
안 본부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수출감소와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도 "미국·중동 지역 등의 수출 회복과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에 힘입어 무역적자 규모가 축소 흐름을 보이는 점은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수출지원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고부가·첨단 반도체와 미래차·배터리 관련 부품, 바이오시밀러 등 수출 유망품목의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전·방산을 새로운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신흥국들과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코트라는 제조 강국으로 부상하는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와 자원 부국인 UAE·호주·캐나다,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등으로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시장별 소비 트렌드 변화를 언급하면서 중국·미국·아세안·EU(유럽연합) 등에서 예상되는 유망품목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무역통상실장은 "세계무역은 신흥시장 부상에 따른 국가 간 경쟁 심화, 자국 중심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등 구조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소비·투자 트렌드에 신속히 반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주요 업종별 협회는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용 철강소재, 바이오 플라스틱 등 고부가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판로개척·해외 마케팅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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