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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결처형에 기겁…유엔, 러·우크라에 "포로 인도적 대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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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결처형에 기겁…유엔, 러·우크라에 "포로 인도적 대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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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결처형에 기겁…유엔, 러·우크라에 "포로 인도적 대우" 촉구
    텔레그램에 "포로 말고 처형" 명령 녹음파일 유포
    현재 우크라 최소 25건·러 최소 16건 전쟁범죄 정황 기록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유엔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 "포로를 인도적으로 대우하라"고 촉구했다. 포로 즉결처형 명령이 담긴 녹음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된 데 따른 긴급조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양국의 군 지도부와 당국은 전쟁포로와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명백하고 분명한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명령이 엄격히 이행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3일 여러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전투원들에게 "잡은 사람들을 전쟁포로로 삼지 말고 즉결 처형하라"고 요구하는 녹음 파일이 유포됐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OHCHR이 이 녹음 파일의 진위를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이러한 게시물들이 전쟁 포로나 전투력을 잃은 병사들의 즉결 처형을 장려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즉결 처형을 장려하는 명령을 발령하거나 실행하는 것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쟁 희생자를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제네바 협약은 부상 등으로 전투력을 잃은 군인이나 적대 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을 인도적으로 대우할 것을 요구하고, 살인·상해·학대·고문과 인질로 잡는 행위, 정상적 재판 없는 형 집행 등을 금지한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OHCHR 조사관들이 우크라이나군이 수감 중인 러시아 전쟁포로 중 최소 25명과 러시아군이 억류한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최소 16명이 즉결 처형당한 것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문서화 작업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잡힌 포로들에게는 접근할 수 있었지만, 러시아에 수감 중인 포로에는 접근하지 못해 포로였던 사람들과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비디오 등을 기반으로 조사했다고 샴다사니 대변인은 설명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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