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 C&C는 ESG(환경·사회·기업지배)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 ESG'에서 산업현장 안전·보건·환경(SHE) 진단 및 점검에 특화된 '디지털 SH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릭 ESG는 ESG 관련 산업별 경영 수준 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ESG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산업 맞춤형 플랫폼이다. 금호석유화학 등 대형 화학 기업을 비롯해 서울, 충남, 사천 등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중견·중소 수출기업들이 활용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의견을 받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환경 법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 취지로 개발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최신 법규를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 환경 관련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 현장 근로자 건강 및 안전관리를 위한 기능과 화학물질 규제 현황·주기별 사용량 신고 등 화학물질 관리도 지원한다.
SK C&C 오선관 ICT혁신그룹장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발맞춰 중대재해 위험성이 높은 화학, 건설, 운송 분야로 디지털 SHE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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