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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군, 민간인 5명 사살 은폐시도…군인 4명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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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군, 민간인 5명 사살 은폐시도…군인 4명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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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군, 민간인 5명 사살 은폐시도…군인 4명은 기소
    유족 측 "현장에 있던 지휘관 등 17명도 공범" 성토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북부에서 차량에 탄 민간인을 향해 총을 쏴 5명을 숨지게 한 군 장병 4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검찰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장병 4명을 기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장병들은 지난 2월 26일 타마울리파스주 누에보라레도 우아스테카와 멘데스 거리 교차로 인근을 지나던 차량에 총격을 가해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을 숨지게 했다.
    함께 타고 있던 다른 1명은 다쳐 입원했고, 또 다른 1명은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법의학 감정(부검) 결과 시신에서는 최소 1곳에서 최대 12곳의 총상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들은 이후 '민간인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라거나 '차량 라이트를 켜지 않은 채 접근했다'고 진술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고 멕시코 검찰은 밝혔다.
    유족 측에서는 현장에 있던 다른 17명의 군인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며 함께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피해자 변호인 중 한 명인 에드가 네트로 아쿠냐 변호사는 엘우니베르살에 "다른 군인들은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는 건데, 정작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무기가 없었다는 걸 알고도 구호를 돕지 않았다"며 특히 지휘관은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성토했다.
    현지 법조계에서는 4명의 군인에게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5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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