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학생 창업팀 발굴을 위해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 공모전은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극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팀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은 네이버 D2SF로부터 6개월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자금과 클라우드 인프라, 강남 및 분당 네이버 1784 사옥 내 입주 공간, 기술 리더 피드백과 멘토링 등이 포함됐다.
희망 팀은 다음 달 14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상반기 인큐베이팅을 거쳐 같은 해 7월 네이버 D2SF 투자를 받은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사 '플라스크' 이준호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조직 강화에만 온전히 몰입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공모전으로 최종 선발된 49팀 중 23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훌륭한 기술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아이디어와 발 빠른 실행력을 갖춘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발굴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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