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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470대 약보합권서 등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47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12%) 내린 2,473.85다.
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0.36%) 오른 2,485.81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해 2,47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863억원, 외국인이 6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2천616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06.2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물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4%), 나스닥지수(1.74%) 등이 모두 올랐다.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작년 동월보다 4.6% 오른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와 1월 수치(각각 4.7%)에서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도 랠리가 지속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약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중 발표된 3월 한국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3.6% 감소해, 전월(-7.5%)에 비해 감소 폭을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업계 전망치(-17.5%)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작았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며 "7일 삼성전자[005930] 잠정실적 결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대한 해석에 따라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인다. 삼성전자(-1.25%), LG에너지솔루션[373220](-0.86%), SK하이닉스[000660](-1.47%), 현대차[005380](-1.03%), 네이버(-0.74%), 기아[000270](-0.7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7.88%)가 두드러지게 상승 중이고, LG화학[051910](1.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등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POSCO홀딩스 강세에 철강 및 금속이 4.83% 급등했고, 비금속광물(3.16%), 건설업(2.72%), 화학(1.00%), 전기가스업(0.62%)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1.03%), 보험(-0.85%), 통신업(-0.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0포인트(0.07%) 오른 848.12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39%) 오른 850.86에 개장해 850선을 내주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6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05억원, 기관은 74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066970](7.97%)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0.67%), 에코프로[086520](0.10%) 등 2차전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HLB[028300](-1.87%), 셀트리온제약[068760](-0.60%), 펄어비스[263750](-0.97%) 등은 소폭 내림세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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