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지원 대상 청년농업인 4천명 신규 선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청년농업인 4천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농업인들은 이르면 이달부터 최장 3년간 최대 110만원의 지원금을 매달 지급받는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새롭게 농촌에 진입하는 청년들이 초기 정착 시 갖는 소득 불안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영농 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8천600명이 선발됐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의 두배다.
올해 선발 인원의 영농 경력을 살펴보면 창업예정자가 2천840명으로 71.0%에 달했고 독립경영 1년 차 757명(18.9%), 2년차 266명(6.7%), 3년차 137명(3.4%) 등이다.
또 비농업계 졸업생이 3천93명으로 77.3%였고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은 907명(22.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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