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중형 PC선 4척 2천401억원에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267250]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프리카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천40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1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하면서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27척)의 절반 이상을 거머쥐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남은 건조물량) 30척의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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