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이차전지, 신성장동력 육성"
사업목적에 자동차 신품 판매업 추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선정하고, 전략적 확보방안을 수립해나가겠다"고 28일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또 "수소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핵심소재 사업을 지속 전개하겠다"며 "유망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지분투자, 업무협약(MOU), 인수·합병(M&A)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자동차 신품 판매업을 추가했다.
코오롱몰에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도 통과됐다.
한편 안병덕 코오롱[002020] 부회장은 이날 열린 코오롱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물가 및 고금리의 여파로 경기침체의 우려가 우리를 엄습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공포 앞에서 우리만의 위기 극복과 성장 법칙을 제시해 이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