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삼일회계·광장 등 3사…"자문계약 체결 후 본격 매각절차 착수"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011200] 경영권 매각 관련 자문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증권(매각자문), 삼일회계법인(회계자문), 법무법인 광장(법무자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자문회사들과 협상 및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M은 산업은행(20.69%), 한국해양진흥공사(19.96%), 신용보증기금(5.02%) 등 공공기관이 주요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산은 등은 지난 2일 HMM 매각 자문단 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HMM의 제반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매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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