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고객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의류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대구파티마병원과 손잡고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의류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우선 오는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입지 않는 옷을 기부받는다.
1인당 최대 5벌까지 기부할 수 있고 참여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고객이 기부한 물량을 선별해 세척한 뒤 자체 브랜드와 직매입 의류 상품을 추가해 5만벌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탄자니아 대사관은 의류 통관 절차 등을 지원하고, 대구파티마병원은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의류 배부를 돕는다.
현대홈쇼핑은 현지 수요 조사를 통해 여성용품과 교육용 기자재 등으로 기부 물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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