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내년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할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물리토너먼트 분야에서 지식과 연구역량을 겨루는 기초과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대회다.
교육생들은 온라인 교육과 방학 기간을 활용한 계절학교 등 대학 교수진과 선배 멘토와의 교육과정을 거친다.
각 교육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 국가대표 선발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발되면 2024년 열리는 국제대회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가 비용은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일반고·여학생·사회통합대상 학생은 교육 및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대회에 참가한 우수 인재들을 위한 진학·장학·병역 관련 후속 지원도 추진 및 강화할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생물, 중등과학, 물리, 수학 분야는 모집 공고를 시작했으며, 화학, 정보, 천문, 지구과학, 물리토너먼트 분야도 지원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분야별 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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