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사회적 기업 '트래쉬버스터스'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QR코드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회수함에 설치된 QR 인식기와 사물인터넷 장비로 수량 등을 점검하면서 다회용컵 회수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KT는 지난해부터 광화문 이스트 사옥 지하 1층 사내 카페에 트래쉬버스터즈의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상무는 "KT의 통신 플랫폼과 사물인터넷으로 다회용컵을 무인으로 편리하게 회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민들이 재사용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