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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비자 발급 재개에…여행사 "관광상품 본격 판매"(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약 3년 만에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지자 여행사들이 상품 판매를 재개하는 등 여행객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하나투어[039130]는 중국 상해와 장자제·백두산·태항산·주자이거우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운영을 전격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빠른 일정은 4월 16일 출발로, 황산·항주 4일과 상해 4일 상품이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여름부터 장자제, 백두산, 주자이거우, 하이난 등을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 역시 출발일이 4월말인 중국 본토 여행 상품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모두투어는 "북경, 상해, 서안 등 대도시와 연계한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시즌 상품인 백두산 상품도 인근 취항 도시를 연계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와 방역과 관련한 문제는 여행 재개를 위한 필수 및 전제 조건"이라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된 만큼 4월부터 본격적인 중국 여행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랑풍선도 4월 24일 출발하는 장자제 6일 상품 모객을 마쳤다.
노랑풍선은 "중국 패키지 여행 상품에 대한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콘텐츠와 상품 가격을 재정비해 2분기 출발분부터 예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단했던 외국인에 대한 관광 비자 발급을 전면 재개했다.
하이난 무비자 입국, 상하이 크루즈 무비자 입국, 홍콩 및 마카오 지역 외국인 단체의 광둥성 무비자 입경, 아세안 관광단체의 광시 구이린 무비자 입국 정책도 재개한다.
다만 이번 조치로 중국인의 한국 여행 제재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다.
중국은 지난 10일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15일부터 가능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 + 호텔' 패키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라 40개국을 추가했는데, 한국을 포함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달 6일에도 태국·인도네시아 등 20국에 대해 자국민 단체 여행을 허용하면서 한국을 뺐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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