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태국 방문…6·25전쟁 참전용사 위로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을 방문해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지난 9일 3박 4일 일정으로 태국을 찾았다.
신 회장은 먼저 태국 참전협회를 방문해 참전용사 지원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일에는 태국 보훈청장과 만나고 6·25전쟁 참전부대인 21연대를 찾아 헌화했다. 방콕에서는 참전용사 20여 명과 가족 등 약 100명을 초청해 보은의 의미를 담은 만찬을 주관했다.
11일에는 윈 손소뽄(94) 씨 등 거동이 불편해 만찬에 참석하지 못한 참전용사의 자택을 방문해 한복 등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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