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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배워야" 中 명문대 교수, 친미 발언으로 여론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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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배워야" 中 명문대 교수, 친미 발언으로 여론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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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배워야" 中 명문대 교수, 친미 발언으로 여론 뭇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정찰 풍선' 문제와 중국의 러시아 무기 제공 의혹 등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한 명문대 교수가 미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학교 당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다.
    난징항공우주대는 8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한 교수가 최근 수업 시간에 부적절한 발언을 해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당 교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조사 기간 해당 교수가 수업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대학 측이 문제 삼은 것은 이 대학 경제관리학원 소속 천모 교수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천 교수는 최근 수업에서 "미국은 총기를 허용하기 때문에 여성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라거나 "중국이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은 미국과 유럽의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과 관계가 좋은 나라는 부유하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가난하기 때문에 개혁개방은 미국을 배우고 미국과 관계를 잘 맺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천 교수의 발언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비난하는 한편 강의실 칠판에 "당신의 발언은 매국노 같다"고 적기도 했다.
    천 교수가 어떠한 배경으로 수업 시간에 미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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