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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선 정상화에 항공편 늘어난다…항공사, 증편·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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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선 정상화에 항공편 늘어난다…항공사, 증편·운항 재개
대한항공, 中노선 주 9회→26회로 확대…베이징·시안 재운항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중 노선 정상화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노선 운항 확대에 나섰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달 중국 노선 운항을 기존 주 9회에서 주 26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인천~시안, 19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베이징은 주 4회, 시안은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광저우 노선은 12일부터 주 2회, 상하이는 20일부터 매일, 칭다오는 23일부터 주 2회로 증편된다. 선양과 다롄 노선 운항은 오는 19일부터 각각 주 4회, 3회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9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회에서 6회로 증편하고, 상하이와 창춘 노선 운항을 각각 주 4회, 3회로 늘린다.
시안, 칭다오, 톈진 노선도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된다.
제주항공[089590]도 13일부터 인천~옌지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앞서 한국과 중국 정부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한중 노선 운항을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항공사들의 증편과 운항 재개에도 속도가 붙었다.
우리 정부가 최근 비자 발급 제한과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고, 중국도 상응 조치로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 노선 여객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조치를 지난 1일 해제한 데 이어 오는 11일 입국 전 검사도 해제하기로 했다.
아직 올해 하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노선 운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들은 국토부와 중국 당국의 노선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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