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생산 플랫폼 쓰리와우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 코스맥스[192820]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최근 화장품 시장이 개별 소비자의 고민에 맞춘 초개인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해 쓰리와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쓰리와우에서는 1대1 문진을 통해 1천260만가지 조합 중 나에게 적합한 단 하나의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제품으로 비듬, 각질, 탈모 등 개별 진단을 통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최소 주문 수량은 1개로 24시간 이내에 생산돼 배송된다.
또 첫 제품을 사용해본 뒤 간단한 피드백을 보내주면 성분을 조정해 두 번째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코스맥스는 앞으로 스킨케어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에도 쓰리와우 기술을 적용하고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쓰리와우는 그간 강조해온 맞춤형 시장과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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