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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타이어, '횡령·배임' 오너 리스크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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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타이어, '횡령·배임' 오너 리스크에 주가 하락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하자 7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4.10% 하락한 3만6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6.47% 급락한 3만5천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주가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최근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며 경영상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005380]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회사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 자금 130억원 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또 비슷한 시기 회삿돈 수십억원을 유용해 개인 집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200억원대에 달한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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