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임상1·2a상 한·미 동시 진행"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2'의 임상 1·2a상 시험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I-102의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GI-102은 면역세포가 불충분한 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제형 변경 없이 정맥주사와 피하주사가 모두 가능하다.
임상 첫 환자 투약은 한국에서 오는 5월로 예정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임상에 참여하며 미국에서는 메이요 클리닉 암 센터가 참여한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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