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을 상대로 이공계 분야 진로 설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 중 진로체험교실은 중학교 단체 신청에 따라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미래 직업, 메이커, 인공지능 분야의 맞춤형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가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한다. 인터넷 기술, 이차 전지 기술, 천문학 등에 대한 강의가 준비됐다.
진로 멘토링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초등 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학생은 6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청소년들이 최신 이공계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위주로 구성했고,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하므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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