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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가까운 동부연안에 국방동원판공실 잇달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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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가까운 동부연안에 국방동원판공실 잇달아 설치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대만과 마주하거나 가까이 위치한 동부 연안의 푸젠성, 상하이 등에 국방동원판공실을 잇달아 설치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국방 동원 체제 개선이 거론된 이후 작년 12월 대만과 마주보고 있는 푸젠성에 전국 최초로 국방동원판공실이 설립됐다.
이후 약 2개월간 푸젠성내 9개 시와 83개현 모두 국방동원판공실을 설치했고, 지난 20일에는 '경제수도'인 상하이 시의 국방동원판공실 현판식이 열렸다.
상하이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우칭 수석 부시장은 "상하이는 전국 최대의 경제도시이자 전략적 요지"라며 "국방동원 건설을 강화할 책임이 중대하다"고 말했다.
'국방동원'이란 헌법과 법률 규정에 따라 국가의 주권, 통일, 영토 완전성, 안보 및 개발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인력이나 물자 등을 전국적으로 총동원하거나 부분 동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별 국방동원판공실은 인민방공(防空)판공실을 기반으로 해서 설치되며, 관리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맡는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2월2일 발개위 국방사(司) 류밍 사장(국장급)이 상하이를 방문해 국방동원 부문의 조직 구축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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