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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반세기…9천700명에 684억 건넨 나눔의 세월
50돌 맞은 올해도 장학생 409명에 장학금·기숙사 지원…기념사업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지난 50년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왔습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이 지난 주말 서울 충정로 종근당[185750]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밝힌 소회다.
올해로 설립 50돌을 맞은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27일 종근당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50년간 9천700여 명에게 684억 원을 지원하며 나눔 실천과 기업가 정신의 뜻을 이어왔다.
재단은 올해는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235명에게는 지방 출신 대학생을 위해 설립된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학사는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운영 중이다.
장학생 174명에게는 학자금과 생활비 1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현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연중 50주년 기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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