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반도체 위한 글로벌 인재 토론장 서울서 열린다
SK하이닉스 주관 'IEEE EDTM 2023' 내달 7∼10일 코엑스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제조 기술과 장비 혁신, 디바이스 성능 향상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학술대회인 'IEEE EDTM 2023'이 다음달 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IEEE EDTM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전자기기협회(EDS)가 설립한 학술대회로, 2017년 일본 도야마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고베(2018년), 싱가포르(2019년), 말레이시아 페낭(2020년) 등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주관한다.
반도체 제조 기술, 양자 컴퓨팅, 패키징 기술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술을 비롯한 미래 기술과 신소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 전문가, 학자 등이 참여하며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이 'AI 컴퓨팅 시대 메모리 혁신의 여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올해 대회장인 송창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인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과 협업을 통한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의미 있는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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