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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中러의 위협, 우선순위 없다…각기 다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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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中러의 위협, 우선순위 없다…각기 다른 도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엔 "日 투명성 환영"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 우선순위는 없으며 이들 각각은 어려운 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북한에 대한 대응이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들 모두는 중요한 문제"라며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은 한가로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 취하는 위협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규범에 기초한 질서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현 상태 변경 시도,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등은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규범에 기초한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국제 사회는 이를 위해 하나로 서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와 같은 맥락이 북한에도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현재 한국에 동결된 7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석유 판매 대금과 관련해선, "미국은 주기적으로 파트너국과 접촉해 대(對)이란 제재 동참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란이 핵 위협을 해소하기까지 이 같은 제재를 유지하도록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 안전 기준을 강력 지지한다"며 "국제 사회에 대한 일본의 투명성과 긴밀한 공조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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