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주 타깃으로 하는 '틱톡 프로모션(TikTok Promote)' 기능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틱톡 프로모션은 브랜드가 기존의 틱톡 콘텐츠를 광고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별도로 광고 영상을 제작하지 않고도 영상 조회 수나 팔로워 확장 등 원하는 목표에 맞춰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마케팅 예산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이나 크리에이터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틱톡은 설명했다.
틱톡 프로모션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더 많은 프로필 조회 수, 메시지 더 보기, 타인 프로모션, 위치별 타깃 설정이다.
더 많은 프로필 조회 수를 광고 목표로 선택하면 광고 영상에 브랜드의 틱톡 프로필 페이지로 이어지는 CTA(Call to Action) 버튼이 삽입돼 잠재 고객이 브랜드 이야기나 제품, 서비스를 더 둘러볼 수 있게 유도한다.
메시지 더 보기를 목표로 선택하면 광고를 접한 사용자들이 브랜드에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도록 브랜드에 메시지 보내기로 이어지는 버튼이 광고 영상에 삽입된다.
타인 프로모션 기능을 통해서는 협업 중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나 라이브 영상의 노출을 높일 수 있으며, 타깃 설정 시에는 기존의 성별, 연령, 관심사 외에도 '위치'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