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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동북부 폭력사태 지속…최소 3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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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동북부 폭력사태 지속…최소 30여명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북부에서 무장단체의 준동이 이어지면서 최소 30여 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1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북부 이투리주에서 무장단체 코데코(CODECO)의 잇따른 공격으로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도 "코데코의 공격으로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그들의 공격으로 듀구 마을의 의료 시설도 손상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무장단체인 민주군사동맹(ADF)이 이루무 마을을 공격해 최소 12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는 투치족 반군인 M23, ADF, 코데코 등 70여 개 무장단체가 준동하며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는 등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말부터 이투리 주에서는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거의 매주 민간인 수십 명씩 희생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민주콩고 정부는 2021년 5월 동부 노스키부주와 이투리주에 비상사태를 선포 계엄령을 유지하는 한편, 같은 해 12월부터 우간다군과 합동 소탕 작전을 벌였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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