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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증 중국, 충전기 확충도 속도…작년 100% 늘어
공공·개인 충전기 총 520만기…매달 5만5천기 증설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전기차 급증에 따라 중국의 충전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의 충전기는 520만기로 전년보다 100% 증가했다.
이 중 공공 충전기는 180만기로 전년보다 57% 증가했고, 개인 충전기는 340만기에 달해 120% 급증했다.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시설 촉진연맹은 "작년 2월 이후 매달 평균 5만5천 기의 충전기가 증설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에너지국 량창신 대변인은 "충전 인프라는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산업 발전과 교통 분야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토대"라며 "중국의 충전 인프라는 최근 수년간 급속히 확충돼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구축됐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급 등 지원에 힘입어 중국의 작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689만대로, 전년보다 93.4% 급증했고,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25.6%로 전년보다 12.1%포인트 높아졌다.

신에너지차 판매 가운데 순수 전기차가 536만대로, 78%를 차지했다.
다만 정부의 구매 보조금이 작년 말 중단되면서 올해 신에너차 판매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가 900만대에 달해 작년보다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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