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종합계획안에는 '차별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중장기 비전으로, 전 생활영역에서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청회에는 김일열 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 김선미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이부용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최정민 국토교통부 생활교통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한 뒤 국무총리 주재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장애 개념 확대 등 국제적 정책 흐름을 반영해 향후 5년간 장애인 정책의 발전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라며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전 영역에 걸쳐 틈새 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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