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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입시에 도움' 미끼로 급조한 경진대회 '철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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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입시에 도움' 미끼로 급조한 경진대회 '철퇴' 경고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교육 당국이 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사탕발림'으로 참가비 등을 받아 챙기는 '사기성' 사설 경진대회를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3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부정 경쟁 활동'에 대한 주의령을 최근 발표했다.
중국 교육부가 정한 '2022∼2025학년도 초·중·고교생 대상 전국 경진대회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른바 '블랙 경진대회'의 결과는 초·중·고교 입학의 근거로 활용될 수 없으며, 입시 때 가점 사항으로도 활용될 수 없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겨울방학 때 '온라인 수학 대회' 등 불법 경연 활동 개최 사례들이 있어 엄정한 조사 및 처분을 했다고 소개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상하면 진학에 도움이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참가자로부터 부당한 수익을 챙기는 사기성 경연대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각급 교육 행정 부문이 관련 부문과 함께 불법 경진대회를 엄중 단속하고, 학생들의 방학 기간 학업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이며 대중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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