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해외여행 플랫폼 지난달 결제 추정액 6천772억…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들의 지난달 결제 추정금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부킹홀딩스(아고다+부킹닷컴),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마이리얼트립, 케이케이데이의 지난해 12월 결제 추정금액 합계가 6천77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체크카드, 신용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 4천284억 원을 기록했던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거래액은 2020년 2월부터 급격히 감소해 2020년 3월에는 240억원까지 떨어졌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10월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며 거래액이 급격히 늘어난 점을 최대 실적이 나온 배경으로 분석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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