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2년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 활동을 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기관들이 ESG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등급 상향으로 SK케미칼에 대한 가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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