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신작 출시 기대 반영해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신작 공백기에도 안정적인 이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작 관련 본격적인 출시 모멘텀이 이제부터 반영될 것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게임인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추세는 과거 이 회사 게임들의 매출 흐름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이라면서 "올해 신작 'TL'이 예정대로 2분기에 출시된다면 1분기 실적 공백 기간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작년 4분기 매출 5천469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838억원을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W·리니지M의 매출 감소와 특별상여금 및 야구단 관련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말부터 신작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된다면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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