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63

  • 15.49
  • 0.57%
코스닥

864.16

  • 5.99
  • 0.69%
1/4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 한복 입고 교황에게 신임장 제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 한복 입고 교황에게 신임장 제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 한복 입고 교황에게 신임장 제정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오현주 신임 주교황청 한국 대사가 1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오 대사는 이날 한복을 입고 바티칸 사도궁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그는 "한국과 교황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60주년을 맞는 올해,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을 부탁한 뒤 "양국 관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 대사에게 자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접했던 한국인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교황은 "한국인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오 대사는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 주제네바 참사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별보좌관,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등을 지냈다.
첫 여성 주교황청 한국 대사인 그는 지난 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