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실·국·과장 미션제' 도입…인사·성과급에 반영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민간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실·국·과장 미션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충북 오송의 한 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올해 추진할 핵심미션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는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국·과장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확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실·국·과장 미션제를 통한 추진성과를 연말까지 관리해 인사와 성과급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2년차에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하기 위해 민간의 성과 관리 기법을 도입하는 한편 중기부가 성과 중심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조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부가 뽑은 올해 10대 핵심미션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정책 개발,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계 금융 애로 대응,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스타트업 집중 육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및 안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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