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 등 영남 지역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잘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에 기울어졌던 정책들이 중심을 잡아가는 만큼 중소기업들도 기업활동에 더 매진하고 정부가 만든 기업승계 제도를 기반으로 1·2세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독일이나 일본과도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신년인사회에 이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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