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걸그룹 뉴진스 컴백 등 영향에 하이브 강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걸그룹 뉴진스의 컴백과 새 싱글의 흥행 영향으로 9일 장 초반 하이브[352820]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3.87% 오른 17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는 이달 새 싱글을 내고 '디토'(Ditto), 'OMG'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OMG'는 글로벌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주간 톱 송' 95위를 차지했다. '디토'와 'OMG'는 국내에선 공개되자마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에서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대면 콘서트 재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조치 등 영향으로 주가 상승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박성국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하이브,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엔터 4사의 올해 합산 콘서트 관객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35.6%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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