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박윤규 과기정통 차관 "시장개척 지원 최선"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한 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 이들의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CES에 참석한 박 차관은 5일(이하 현지시간) 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대표 등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차관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도 기업의 최신 기술·서비스를 조망할 목적으로 8일까지 CES에 참석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현대·기아 벤처관, 서울대·포항공대 등 대학관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가상현실 등의 혁신 제품·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어 닷·크리모·헬스리안 등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책과 글로벌 진출 지원책에 관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들 기업은 최근 경제위기로 투자 여건이 위축되고 있다며 정부가 기술 개발과 사업화, 해외 진출 등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혁신 각축장인 CES에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연구·산업 현장에서 밤낮없이 노력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모두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CES를 참관한 서울대·포항공대 등 학계 연구자들과 연구개발 측면에서 CES의 주요 기술 트렌드와 시사점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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